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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hun****님
2011-03-11
조회수 : 3841
제목에 막말 남겨도 될까 싶지만 아쉬움에 적어본다. 어제밤 트로이 목마 공격으로 (안철수백신이 잡아내지도 못하고, 실시간 감시에 실패했다) 정밀검사 등을 실시하니 300여개의 트로이 목마가 잡혔다.
인터넷 이용 후 이런 일은 내게 첨이다. 항상 엔진업데이트 하고 바이러스는 나와는 먼 이야기니까... 내 개인의 잘못으로 뭐 이런 일이 벌어진거면 글 남기지도 않는다.
안전모드에서도 치료가 안되고, 치료눌러도 모두 치료가 안되는 상황이다. 별 짓을 다 해봤으나, 이미 안철수 직원들은 퇴근하신 후에 벌어진 일이고 내 컴은 인터넷 접속자체도 안되고 엉망이다. 내일까지 처리할 업무 전혀 할 수 없다.
오늘 아침 일어나자마자 영업시간에 맞춰 전화했다. 전화 받을 생각도 안한다. 여러차례 시도 후, 거의 7분동안 전화 안끊고 버티니 한 상담원이 전화를 받는다. 처음 통화다. 고객들 여러명과 상담해야 하니 본인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빨리 전화 끊고 다음 사람 상대하고 싶은 마음 잘 안다. 나라도 그럴테니, 그런데 고객이 말을 하면 무조건 자른다. 듣지도 않고, 어제 벌어진 일에 대한 사과도 없다.
분명 개인 실수가 아닌 안철수연구소 잘못인데 오로지 기술센터 번호만 알려주겠다고 한다. 거기 전화 연결도 안된다. 이후 20차례 시도했으나 한번도 받지 않는다. 무조건 끊어진다.
유료결재자로서 정말 급한 상황에서는 이 인간들 아무 도움도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건 다 이해하지만 한 번 연결된 전화에서 원격치료를 예약하려고 원격치료 번호로 전화한 것인데 오전 10-11시만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해달라고 했더니 갑자기 다른 말만 늘어놓으면서 인터넷이 안되면 원격예약해도 소용이 없으니 기술센터 번호 안내 해 주겠단다. 나중 알고보니 예약이 방금차서 예약이 안되니까 이 직원이 에둘러 한 말이다. 이 때 직원이 "아 고객님 죄송한데, 방금 예약이 다 찼네요" 라고 했다면 정말 아쉽겠지만 난 이해를 한다.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런데 이 시점에 이 직원이 내게 갑자기 다른 말을 하기 시작했고, 난 이 직원이 다른 소리를 안했다면 내가 예약할 수 있었던 자리를 타인에게 빼았기지 않았을텐데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기술센터에 전화한 것이 아니다. 원격예약 받으려 전화한 것이고 기술센터 번호는 어디서나 쉽게 내가 찾을 수 있다. 이 상담원 내게 상황설명이라던가, 자신들의 잘못으로 트로이목마 공격 못막아서 피해주었다는 적어도 위로 한마디 없이, 무작정 기술센터 번호 안내라는 무기로 그 이야기만 반복하고 잠시도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
이런 꼴 당하려고 지난 10여년간 일부로 유료결재하며 믿음을 주었던 회사였던가? 무료 백신및 타사 제품 놔두고 애정을 쏟은 것이 정말 한 순간 더러워진다.
업무 폭주 잘 안다. 하지만 이후 모든 전화는 불통이고, 나에게 전화 준다던 안연구소에서 내게 다시 전화 없다. 과연 오긴 할까?
앞에서 언급한 상담원이 처음부터 내게 "원격예약 해 드리려 했는데, 방금 다 차서 오늘 예약받지 못하실 듯 하다, 죄송하다" 했으면 장밀러 이해하고 넘어갔겠다.
그러나 도대체 이 직원은 사과 한마디 없이, 지 할말만 한다. 원격예약 오전 10시로 잡아주겠다고 하고 안되니까 나한테는 "인터넷 연결안되면 소용없으니, 예약하지 마시고, 기술센터로 안내해 준단다" - 이게 대체 적절한 대응일까? 난 이런 말 들으려고 그 긴시간 기다려 전화한건가?
모든 사람들이 급해서 오전에 업무가 폭주하여 그랬다고 이해해보지만, 그래도 급한 상황에서 이런 처신은 정말 아니지 않나?
이 직원이 내게 안내한 것은 기술센터 번호 안내다. ㅋㅋ, 내가 찾아 걸어봤다. 통화 되지도 않는다. 지금 이 시점까지도...
어쩌라는건가, 바이러스 300개 먹어서 내가 뭘 잘못했지? 야동 사이트 접속했나? 그런적 전혀 없고, 게임을 했나? 그것도 아니다. 오로지 문서 작업과 포털만 접속했는데, 내 컴은 왜 이런 수난을 겪을까?
안철수백신이 제 기능 못하고, 적절한 대비 못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혼란주고도 적절한 사과나 조치가 전혀 없다.
기술센터 전화안내는 3살 아이도 하는데, 그 개소리하나 들으려 수많은 시간 기다리고 수차례 전화거나? 그런 고객마음 이해한다면 적어도 장기간 유료결재자들에게 직원들이 심심한 사과한마디하고 이야기를 잠시나마 들어줄순 없나?
난 평소에 한국사람들이 유독 바라는 거 많고, 억지 주장도 많아서 , 때로는 이런 상황에서 직원들이 얼마나 힘들까 하고 직원들을 이해하는 입장인 사람이다.
그런데 오늘 이런 식의 대응은 정말 장기간 이용하던 이 백신을 끊어버릴까 하는 갈등만 나에게 주었다. 과연 내가 기간 연장을 나중에 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결국 나 혼자 바이러스 불안감을 안고 컴퓨터 시스템 복원하니 일단 컴이 정상 작동되고, 그 시점부터 안철수백신으로 빠른검사 및 정밀검사 하고, 엔진업데이트 하니 바이러스 없다고 나오고, 엔진업데이트 3.11,02 라고 나온다.
결국 정답은 나 혼자 컴퓨터 이전시점으로 복원해서 해결한 것이다. 아직도 혹시나 300여개의 더러운 바이러스, 트로이 목마가 컴에 내장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정말 찝찝하다.
정말 급하고 어려울 때 니들은 없었다. 고객의 말에 귀 기울이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말 끊고, 니들이 한 말은 엔진버전 최신인지 확인하시고, 기술센터 번호 안내해드릴게요 였다. 그것도 공손한 태도도 아니었다. 시발 내가 이런 말 들으려 그 긴시간 참아준거 아니다.
또한 고객에게 적당한 사과는 해야한다. 불편끼쳐 죄송하다는 그 말 한마디 할 정도로 여유도 없으면, 에휴 이건 진짜 사람 기본의 문제인데...어찌 기본에 충실하신 오너 밑의 직원이 아무리 급해도 이런가...
다시 연락도 없고, 전화 받지도 않는다. 내가 혼자 지금 복원해서 해결한걸로 안심해도 되는건가? 정말 찝찝하다.
정말로 당신들이 필요할 때, 당신들의 도움을 못받아도 도움을 주려는 의지나 말 한마디 기대한건데, 완전히 거절당했다. 내가 과연 이 제품에 돈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 되묻는 중이다. 읽거나 말거나 또 이 글도 적절히 씹어주고 무시하겠지....아 시발 진짜 욕나온다.
중요한 업무 앞두고 어제밤부터 오늘까지 나 개인에게는 엄청난 피해가 있었다. 어디가서 하소연해야 하나....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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